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이 6일 "종교시설은 고위험 장소"라며 종교 행사는 가급적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권 원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확진자가 1000명대를 지속하고 있어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주말에도 가급적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특히 종교행사는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되, 되도록 비대면으로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종교시설 이용에 대해 수용인원 100명 이하는 10명, 101명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99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수용 인원의 10%까지 대면 활동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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