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림픽 폐막식 日 도쿄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4천명 이상 쏟아져 누적 24만52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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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림픽 폐막식 日 도쿄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4천명 이상 쏟아져 누적 24만5219명
  • 이태문
  • 승인 2021.08.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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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올림픽 폐막을 앞둔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하루 4천명 이상 폭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8월 1일 3058명, 2일 2195명, 3일 3709명, 4일 4166명, 5일 5042명, 6일 4515명에 이어 7일 4566명이 확인돼 누적 24만52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토요일보다 508명이 더 늘었으며, 7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3893명꼴로 급증세가 계속 이어져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병상 부족으로 자택 요양 중인 확진자 수도 408명이 늘어나 누적 1만8444명까지 급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50대 여성 환자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집에서 요양 중 증상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감염 제5파 중에 자택 요양 확진자가 숨지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쿄도 관계자는 "이렇게 자택 요양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에 대한 파악과 지원이 중요하고, 그런 체제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0대 여성 환자 이외에도 남녀 환자 3명 등 모두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310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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