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규 2884명 증가, 월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 기록하며 누적 2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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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신규 2884명 증가, 월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 기록하며 누적 25만명 돌파
  • 이태문
  • 승인 2021.08.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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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폭발적으로 증가해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8월 1일 3058명, 2일 2195명, 3일 3709명, 4일 4166명, 5일 5042명, 6일 4515명, 7일 4566명, 8일 4066명에 이어 9일 2884명이 확인돼 누적 25만21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일요일보다 689명이나 더 늘어나 월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9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4135.4명꼴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쿄도 관계자는 "월요일 2884명은 매우 높은 수치다. 연휴에 진찰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간이 적기 때문에 내일 이후 연휴 기간 중 몸상태가 나빠진 사람들이 진찰을 받으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사망자는 70대~90대 남녀 환자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314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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