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AR·VR 로 한국문화 체험전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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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AR·VR 로 한국문화 체험전시 진행
  • 이정미
  • 승인 2021.08.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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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협력해 한국 대표 문화유산 소개 …
10.31까지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문화유산 실감형 체험전시 진행

인천공항에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가상현실 체험전시가 열린다. 

인천공항은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몰입형 스크린과 4K영상, AR 및 VR 등 최첨단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홍보관을 조성해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문화유산 체험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테마별로 엮은 10대 방문코스를 미디어아트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가상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지은 전시감독은 “이번 홍보관으로 전국 각 지자체의 문화유산을 집약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생생하고 예술적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큐브 안에서 실제 여행을 하는 듯한 체험이 가능한 '몰입형 전시존'과, AR·VR 및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통해 전국 각지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실감형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코스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 유명 팝 아티스트인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과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협업 작품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임지빈 작가는 “인천공항으로 입국객들을 마중 나온 베어벌룬과 실감형 한국 문화유산 체험전시의 만남은 관람객들에게 기분 좋은 신선함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통 문화재와 최첨단 IT 기술력을 접목한 전통문화 미디어아트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정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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