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0일 수출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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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0일 수출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
  • 김상록
  • 승인 2021.08.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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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8월 초순 열흘간 국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1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27억 달러, 수입은 174억 달러(잠정치)로 집계됐다. 수출은 46.4%(40.4억 달러) 증가, 수입은 63.1%(67.4억 달러)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수출(127억 달러)보다 수입(174억 달러)이 많아 4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44.6%·31억200만 달러), 석유제품(33.0%·8억2300만 달러), 무선통신기기(75.7%·6억8500만 달러), 자동차 부품(99.2%·3억1200만달러)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승용차는 39.0% 감소한 1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가는 중국(40억 2300만 달러), 미국(16억 5400만 달러), 베트남(13억 2700만 달러) 순이었다. 주요 수입국가는 중국(37억 1300만 달러), 미국(22억 5600만 달러), 유럽연합(18억 8300만 달러)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세청은 이달부터 수출입 무역 통계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현행 10일 단위로 수출입 총액, 무역수지, 주요 국가와 품목 각 5개 내외에 대해 전년동기대비 수출입 증감률을 공표해 왔으나 이달부터는 수출입 금액과 증감률을 함께 공개한다. 속보치를 공표하는 국가와 품목도 각 10개로 확대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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