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코로나 확진자 198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국내 발생은 1947명,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8192명(해외유입 1만2592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84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4291건(확진자 4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0655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5789건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9명으로 총 19만0535명(87.32%)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만55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8명(치명률 0.98%)이다.
12일에도 직장·교회·학교·지인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계속됐다.
용인시에서는 지난 10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한 기숙학원에서 이날 학원생 3명과 강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2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학원은 교직원과 학생 250여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 방역당국은 현재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며, 강사·교직원 등 200여명은 모두 자가 격리됐다. 해당 학원의 운영은 오는 23일까지 중단된다.
안산시 대안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도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역학조사를 통해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유성구 학원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명이다. 학원 종사자 2명과 원생 4명, 가족·지인 8명 등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