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000여 명 방문 부산 청불 서면점 129명, 제주 노인주간보호센터 23명 델타변이 집단감염 발생...접종 · 비접종 가리지 않아 [코로나19,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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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000여 명 방문 부산 청불 서면점 129명, 제주 노인주간보호센터 23명 델타변이 집단감염 발생...접종 · 비접종 가리지 않아 [코로나19, 13일]
  • 민병권
  • 승인 2021.08.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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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에 의한 돌파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청불 서면 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부산시에 따르면 13일 청불 서면점 방문자 3명, 접촉자 1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소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66명, 종사자 4명, 관련 접촉자 59명 등 누적 129명으로 조사됐다. 

시 방역 당국은 해당 업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으로 진단했다. 해당 업소는 노마스크 상태로 장시간 술을 마신 이용객이 많은 데다 냉방을 이유로 환기가 부족했던 점이 집단감염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당 업소를 방문한 이용객은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도 이날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밝혀져 이번 집단 감염은 델타 변이에 의한 돌파감염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도 방역당국은 최초 확진자가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자인 것을 감안해 델타 변이에 의한 돌파 감염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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