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레임'에 클림트 작품 담아…오스트리아 미술관 협업
상태바
삼성전자, '더 프레임'에 클림트 작품 담아…오스트리아 미술관 협업
  • 김상록
  • 승인 2021.08.15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오스트리아 거장들의 작품을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키스(The Kiss)’·‘유디트(Judith)’, 에곤 실레(Egon Schiele)의 ‘죽음과 소녀(Death and the Maiden)’ 등 벨베데레의 대표 작품 17점을 더 프레임 ‘아트스토어’에 추가했다.

더 프레임 전용 작품 구독 서비스 앱인 ‘아트 스토어’는 벨베데레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알베르티나, 스페인 프라도, 러시아 에르미타주,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전 세계 40여개 국의 유명 미술관과 협업해 1500점에 달하는 작품을 4K 해상도의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또 더 프레임을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제주도립미술관 등과 함께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매달 새로운 주제로 작품을 분류하고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벨베데레와의 협업을 통해 오스트리아 거장들의 작품을 집안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미술관, 작가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만의 ‘홈 갤러리’를 집안에서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벨베데레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미술관 중 하나로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을 갖고 있다. 18세기 초 완공 이후 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쓰이다가 1781년부터 공공 미술관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