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몰래카메라 에피소드 논란…네티즌 "대놓고 따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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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기안84 몰래카메라 에피소드 논란…네티즌 "대놓고 따돌린다"
  • 김상록
  • 승인 2021.08.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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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기안84를 상대로 한 몰래카메라 에피소드가 많은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는 최근 웹툰 '복학왕' 연재를 10년 만에 마무리한 기안84가 이를 기념해 출연자들과 여주로 여행을 가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여행에 가서 할 게임과 장기자랑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하는 등 출발 전부터 기대감에 부풀었다. 전현무와 먼저 출발한 기안84는 박나래, 성훈, 화사 등 다른 멤버들이 오지 않자 의아해했고, 전현무는 뒤늦게 코로나 때문에 올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기안84가 "그러면 애초부터 둘이 간다고 하지 그랬나"라며 따지자 전현무는 "서프라이즈다"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출연자들은 "원래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전 회장님께 일임을 했다"고 말했다. 박나래와 키는 다소 장난스러운 말투로 기안84를 향해 "진짜 실망했나 보다"라고 하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기안84를 왕따 시키는 것 같다며 불편함을 나타냈다. 누리꾼들은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나혼자산다' 영상 댓글란에 "사람 가지고 노는게 재미있나", "진짜 실망했다", "방송에서 따돌림을 대놓고 하네", "기안84 당황하는 모습 보면서 웃는 패널들 불쾌하다", "제작진들 사이코패스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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