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일요일 최다 기록하며 누적 28만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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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일요일 최다 기록하며 누적 28만명 초읽기
  • 이태문
  • 승인 2021.08.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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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일요일 최다치를 기록하며 누적 28만명을 육박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일 3058명, 2일 2195명, 3일 3709명, 4일 4166명, 5일 5042명, 6일 4515명, 7일 4566명, 8일 4066명, 9일 2884명, 10일 2612명, 11일 4200명, 12일 4989명, 13일 5773명, 14일 5094명에 이어 15일 4295명이 확인돼 누적 27만9132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며, 15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4263.9명꼴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위증 환자도 6명이 더 늘어나 251명으로 엿새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망자는 50대 남녀 환자와 80대 남성 환자 등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335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혼자 사는 50대 남성 환자의 경우 가족이 연락되지 않아 자택을 방문했을 때 이미 숨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확진 판정 당시 발열과 기침, 권태감의 증상은 있었지만 입원 대상은 아니라는 판단에 자택 요양 중 숨을 거뒀다.

도쿄에서 자택 요양 중 사망한 확진자는 누적 5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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