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지난 13일 농촌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충남 아산시 일대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이뤄지며, 수작업으로 이뤄져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올해는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이 아산시 둔포면에 소재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만6000㎡의 경작지에서 약 5700kg의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이번 임직원 수확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T&G는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5월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으로 4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원 금액은 28억5400만원에 달한다.
사진 KT&G
이정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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