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4377명 화요일 최다 기록하며 누적 29만명 육박
상태바
속수무책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4377명 화요일 최다 기록하며 누적 29만명 육박
  • 이태문
  • 승인 2021.08.18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화요일 최다치를 기록하며 누적 29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일 3058명, 2일 2195명, 3일 3709명, 4일 4166명, 5일 5042명, 6일 4515명, 7일 4566명, 8일 4066명, 9일 2884명, 10일 2612명, 11일 4200명, 12일 4989명, 13일 5773명, 14일 5094명, 15일 4295명, 16일 2962명에 이어 17일 4377명이 확인돼 누적 28만6471명으로 집계됐다.

 

화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며, 16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4527.1명꼴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평균 4500명 가량 늘고 있어 오늘 중으로 29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위증 환자도 8명 늘어나 276명으로 8일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망자는 30대 2명, 40대와 60대 1명씩, 80대 3명, 90대 1명 등 남녀 환자 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348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40대 여성 환자의 경우 확진 판정을 받은 남편과 아이 셋이서 자택 요양 중에 쓰러진 것을 남편이 발견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보건소가 실시한 건강관찰에서 입원 치료가 필요없는 것으로 판단을 받았다고 한다.
감염 제5파 가운데 도쿄에서 자택 요양 중 숨진 확진자는 누적 7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