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가 손대면 상장"...신보 투자기업 '딥노이드',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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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가 손대면 상장"...신보 투자기업 '딥노이드', 코스닥 입성
  • 박주범
  • 승인 2021.08.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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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보증연계투자 기업인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지난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2008년 2월에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의료인의 진단·판독 보조를 위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딥에이아이(DEEP:AI),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툴인 ‘딥파이(DEEP:PHI)’, 의료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 ‘딥스토어(DEEP:STORE)’, 의료 영상저장전송시스템 ‘딥팍스(DEEP:PACS)’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보는 지난 2017년 딥노이드를 보증연계투자 기업으로 선정해 5억원의 투자를 지원했다. 딥노이드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이크레더블 등 2개의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됐다.

딥노이드의 상장 사례는 지난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노뎁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투자기업 상장 사례다. 

연이은 투자기업의 기업공개로 인해 신보가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마중물 투자자로서의 정책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한 수익성까지 얻었다는 평가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투자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투자기업이 K-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보는 보증연계투자를 통해 지난해 62개 기업에 대해 591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50개 기업에 총 275억원을 투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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