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학기 등교수업 확대 결정…4단계도 전면 등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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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학기 등교수업 확대 결정…4단계도 전면 등교 가능
  • 김상록
  • 승인 2021.08.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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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특별교육청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서울시특별교육청 유튜브 채널 캡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9일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전면 등교가 어려워진 상황임에도 불구, 누적되는 학습결손을 우려해 2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교육회복 집중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회복 집중지원 방안의 핵심 내용으로 결손 회복, 촘촘한 방역, 적극적인 뺄셈 행정 및 다각도의 학교 현장 지원을 꼽았다.

이에 따라 서울 학생들은 9월 6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까지는 매일 등교해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4단계에서도 중학생은 전교생의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하며 초등 3~6학년은 전교생의 절반까지 학교에 나올 수 있다. 고등학생은 4단계 상황에서도 전면 등교가 허용된다.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은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예외 조치를 받아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현재 서울 학교들은 이번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속에서 2학기를 시작하고 있다. 

이날 조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로 등교 원격 수업 병행이 1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다"며 "2020년 등교일수가 평년 190일에 50% 내외로 감소한 상황에서 학습결손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살뜰한 교육적 배려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결손의 상황이 더욱 더 큰 학습 격차로 나타나고 있다. 학생들의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져있다"고 우려했다.

서울교육청은 단계별 등교수업을 확대에 따른 지원 내용을 담은 추경안 7344억원을 편성했다.

학습·정서·신체·사회성 결손 회복에 1038억원, 방역 지원에 414억원, 과밀학급 해소에 23억원 등 전체 예산의 약 20%인 1475억원이 교육회복 사업에 투입된다. 이밖에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수업 환경 구축에 1372억원, 학교 환경 개선 사업에 194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회복은 바로 지금이 아니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있다"며 "학교업무경감과 교육 결손을 메우는 재정적 지원으로 교육회복과 공공성 강화라는 시대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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