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프랑스 부르고뉴 ‘르로아’ 와인 한정 판매..."세계 최고 와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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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프랑스 부르고뉴 ‘르로아’ 와인 한정 판매..."세계 최고 와인 선정"
  • 박주범
  • 승인 2021.08.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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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프랑스 ‘르로아’ 와인 2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르로아 와인을 세계 최고의 와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2020년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르로아 1994년 빈티지 한 병이 약 23억원에 팔리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Top10에 등극하기도 했다.

도멘 르로아는 부르고뉴 최초로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농법 도입, 오래된 나무의 가지를 잘라 삽목해 포도밭을 재생산하며 포도밭 유지 등 르로아만의 원칙을 150년간 지켜내고 있다.

1868년에 설립된 메종 르로아는 창시자의 손녀딸인 랄루 비즈 르로아가 17세에 물려받으며, 절대 미각, 엄격한 품질 관리 등을 인정 받아 명성을 펼치기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메종 르루아 와인 11종과 도멘 르루아 와인 12종을 7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대까지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부르고뉴 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도멘 르로아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간 약 2700 케이스 생산하는 르로아는 국내에 한정 수량만 들어와 와인 수집가 및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하이트진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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