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만5000명 이상 쏟아지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3일 2만365명, 14일 2만151명, 15일 1만7832명, 16일 1만4854명, 17일 1만9955명, 18일 2만3917명, 19일 2만5156명에 이어 20일 2만5876명이 확인돼 누적 125만832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사카 2586명을 비롯해 사이타마현 2878명 등 전국 15군데 광역 자치에서 역대 최다의 증가세를 보여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도 연일 크게 증가해 11일 20명, 12일 24명, 13일 25명, 14일 17명, 15일 10명, 16일 27명, 17일 47명, 18일 30명, 19일 26명에 이어 20일 도쿄도 7명을 비롯해 지바현과 아이치현 6명씩 등 전국에서 36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1만5593명으로 늘어났다.
증위증 환자도 51명이 더 늘어 누적 1816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