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에서만 사흘 연속 5천명 이상 폭증해 누적 3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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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에서만 사흘 연속 5천명 이상 폭증해 누적 30만명 돌파
  • 이태문
  • 승인 2021.08.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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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5천명 이상 쏟아져 누적 30만명을 넘어섰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3일 5773명, 14일 5094명, 15일 4295명, 16일 2962명, 17일 4377명, 18일 5386명, 19일 5534명에 이어 20일 5405명이 확인돼 누적 30만2796명으로 집계됐다.

20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5534명꼴의 급증세로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자택 요양 중인 확진자 수도 2125명이 늘어나 2만6297명으로 사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망자는 50대~70대, 그리고 90대 남녀 환자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36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70대 남성 환자는 암을 앓고 가족의 희망으로 자택 요양 중 14일 숨져 자택 요양을 하다가 사망한 사람은 8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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