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팬들 성희롱? 전혀 사실아냐…법적대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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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팬들 성희롱? 전혀 사실아냐…법적대응 준비"
  • 김상록
  • 승인 2021.08.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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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유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자신의 팬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유천은 지난 24일 자신의 일본 팬클럽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최근 팬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상대방의 근거 없는 비방행위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다분히 고의적인 인신공격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유천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연락한 여성 팬에게 2:1 성관계를 제안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소속사 리씨엘로가 제기한 이중 계약 의혹에 대해서도 "리씨엘로 대표에 대한 여러 건의 민형사상 부당한 사건을 입증하는 모든 근거 자료를 이미 법무법인에 제출했다"며 "그 중에는 상대방이 나에게 제기한 거짓 의혹을 바로잡을 수 있는 근거 자료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씨엘로는 지난 18일 "한 달 전쯤 박유천이 리씨엘로와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는 리씨엘로에 대한 명백한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바"라고 주장했다.

박유천은 입장문 말미에 "앞으로의 모든 과정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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