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슬리퍼 뒤로 '짝퉁 명품' 수북...'커튼치기' 밀수로 오픈마켓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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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슬리퍼 뒤로 '짝퉁 명품' 수북...'커튼치기' 밀수로 오픈마켓 판매
  • 박주범
  • 승인 2021.08.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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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짝퉁 운동화들

17억 원 상당의 짝퉁 운동화 등을 밀수해 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한 일당이 단속됐다.

26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나이키, 구찌 등 해외 브랜드의 운동화 2000켤레를 밀수입해 판매한 A씨 등 일당 3명이 적발됐다.

A씨 등은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중국발 컨테이너 안쪽에 짝퉁 운동화를 적재하고 입구에 정상적인 중국산 슬리퍼로 가리는 수법인 일명 '커튼치기'로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밀수입된 짝퉁 제품들은 국내 오픈마켓에서 켤레당 30만원 전후로 팔렸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세관 수입신고필증 여부, 제품 포장 시리얼 번호와 운동화 라벨의 시리얼 번호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부산세관본부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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