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IS 카불공항 폭탄테러로 미군 13명, 아프간 민간인 60명 사망 등 약 160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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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IS 카불공항 폭탄테러로 미군 13명, 아프간 민간인 60명 사망 등 약 160명 사상
  • 이태문
  • 승인 2021.08.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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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2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 근처에서 폭탄테러를 일으켜 약 160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미군 13명, 민간인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共同)통신은 카불 공항 폭탄 테러로 약 1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미군 13명과 아프간인 60명에 140명 이상이 부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는 최소 90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하기도 했다.

한편, IS 아프간 지부도 이날 선전 매체를 통한 메시지에서 카불 공항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며, 미군과 미국에 협력한 아프간인을 표적으로 했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번 만행에 대해 "우린 절대 용서하지 않고, 잊지 않겠다"며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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