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위드코로나 정의 불분명…집단면역과 유사한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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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위드코로나 정의 불분명…집단면역과 유사한 개념"
  • 김상록
  • 승인 2021.08.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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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방역당국이 최근 거론되고 있는 '위드(with)코로나' 개념의 정의 자체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단, 집단면역을 위드코로나와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집단면역과 위드코로나의 개념적 차이를 설명해달라"는 질의에 "집단면역은 상당히 광위의 개념을 포괄한다. 어떤 상태를 위드코로나라고 하는지 규범에 대한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손 반장은 "집단면역은 어느 정도 코로나의 위험성이 감소한 가운데 코로나와 함께 사회 운영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위드코로나하고도 유사한 개념으로 볼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위드코로나로 소개되는 해외 국가 중 영국과 싱가폴을 언급하며 두 나라의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손 반장은 "영국은 굉장히 과감하게 조치를 완화하고 코로나19와 더불어 사회유지 전략으로 가고있다"며 "싱가폴은 위드코로나를 선언했으나 방역조치 강도는 여전히 우리와 유사한 강도를 유지하고 있다. 두 나라는 상호 이질적이기 때문에 이를 모두 위드코로나로 소개하면 집단면역과 별로 달라지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추석 때까지 전 국민 1차 접종 70%가 달성될 것이라 보고 있고 10월말까지 전 국민 2차 접종 완료까지 어느 정도 달성될 것으로 계산한다"며 "이런 것들이 잘 진행되면 현재 방역체계를 조금 더 완화하며 일상 회복 방향성을 강화할 수 있다. 반면 방역조치는 계속하는 조화된 모습을 검토 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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