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백신 접종 후 사망자 화이자 100만명당 19.6명, 모더나 100만명당 1.2명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후유증이 의심되는 것으로 보고된 사망 사례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최신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8월 8일까지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1002명이며, 접종과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접종 후 사망자는 화이자 100만명당 19.6명, 모더나 100만명당 1.2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심근염·심낭염 등의 이상반응으로 보고된 사람은 화이자가 55명에 100만명당 1.1명꼴이었으며, 모더나는 13명에 100만명당 1.4명꼴이었다.
다만,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맞은 80대 여성의 경우 혈소판 감서에 따른 혈전증이 발병해 국제적 지표에 해당되었지만, 정보부족 등으로 인과관계를 평가할 수 없었다고 한다.
후생노동성은 현시점에서 접종 실시에 영향을 끼칠 만한 중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아 계속해서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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