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부산방향 홍천부근 1차로에서 오후 4시 8분경에 승용차 단독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지점은 곡선 도로여서 사고 차량이 보이질 않아 추가 추돌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해당 사고차량 운전자로 보이는 남성이 우산을 쓴 체 삼각대를 세우고 후속차량에 사고 발생을 알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 차량은 주행 중 고장으로 멈춰선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고속도로 안전요원과 견인차량 등이 출동하지 않아 운전자의 도로 위 사고 알림 모습이 위태로워 보인다.
고속도로 사고 발생 시에는 사고차량의 운전자 및 동승자는 신속히 갓길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해당 사고 지역은 사고 안내가 없을 경우 곡선 도로 상에 사고차량이 미처 발견되지 않아 후속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로드플러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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