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가을 장마 영향,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 계곡 야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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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가을 장마 영향,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 계곡 야영 금지
  • 민병권
  • 승인 2021.09.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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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어제에 이어 새벽까지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이 비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은 오늘 낮부터, 충북과 전라권은 밤부터 차차 그치겠다. 남부지방은 오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북과 경북권은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충청권에는 250mm 이상, 수도권남부와 강원남부, 경북북부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는 확대되거나 호우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25도, 낮 최고 기온은 21~30도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 장마에 의한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계곡 야영이나 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한 안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나 소나기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
▶상.하수도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하수구나 배수구,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이 높음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3~27도가 되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3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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