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데님'이지 ... 코로나에 지친 영혼 위로하는 FW 신상들  
상태바
가을에는 '데님'이지 ... 코로나에 지친 영혼 위로하는 FW 신상들  
  • 박홍규
  • 승인 2021.09.02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절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린 9월. 코로나19에 지친 젊은 영혼들을 위로하는 21 FW 데님 신상들이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을을 배경으로 데님 신상을 선보이는 모델들의 포즈가 엇비슷해 앵글 너머 세상도 마찬가지임을 증명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데님의 공통점은 질기고 오래 간다는 것...'with 코로나'가 점쳐지는 가운데 'with 데님' 신상도 함께 소개한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FW ↔가니 코어 데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cois Girbaud)가 2021년 FW 시즌을 맞아 새로운 데님 컬렉션을 선보인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1972년 디자이너 '마리떼 바슐르히'와 '프랑소와 저버'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시그니처 라벨과 레터 패치 공통 적용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2021 F/W 데님 컬렉션은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강조, 보다 다양한 상품군을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팬츠의 경우 간결하게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핏을 기본으로 전면에 절개 포인트를 주거나, 측면에 커브 혹은 로우 엣지를 활용하는 식으로 디자인적 요소를 살렸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FW

모든 팬츠에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만의 시그니처 디테일인 플라이 라벨과 레더 패치가 공통적으로 적용됐다. 스톤, 다크 블루를 포함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오트밀, 카키 베이지, 다크 틸 등 다채로운 컬러 구성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데님 셔츠 드레스, 미니멀한 디자인의 크롭 데님 재킷 등 여성 소비자를 위한 상품이 추가됐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클래식 로고 아이템이 일부 함께 출시된다. 2일 14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니 코어 데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FW  

덴마크 출신으로, '스칸디 2.0'을 대표하는 가니(GANNI)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한 코어 데님(CORE DENIM) 라인을 런칭했다. 코어 데님 라인은 청바지의 클래식한 핏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데님을 가장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가니, 친환경 순환가능 소재로 제작한 코오 데님 라인 출격시켜 
가니는 순환 경제를 위한 영국 자선 단체 엘렌 맥카터 재단 (Ellen MacArthur Foundation)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물 사용과 CO2 방출 레벨을 줄인 100% 인증된 오가닉 코튼을 사용했고 생산 과정 중 노동자의 안전 보장을 위해 유해한 화학 성분을 배제했다. 

가니 코어 데님
가니 코어 데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FW↔가니 코어 데님 

가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테 레프스트럽 (Ditte Reffstrup)’은 “데님은 제가 가장 다루기 좋아하는 재료다. 지난해 리바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데님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됐다. 동시에 데님이 환경에 미치는 거대한 영향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레프스트럽은 "그래서 우리는 데님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다루어보자 했고,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코어 데님 라인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1일부터 오직 가니닷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가니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