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임재현)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농축수산물, 긴급 원부자재의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 신속한 관세환급 등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전국세관에서는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수출화물 선적기간 연장 요청 건은 즉시 처리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부과를 방지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환급신청 시 당일 지급하며, 오후 늦은 시간 신청 건은 익일 오전 중으로 환급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서류심사가 필요한 경우는 환급금을 선지급하고, 명절 이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검역‧검사 불합격 우려가 높은 수입식품류에 대한 검사율을 상향하고, 해외직구로 반입되는 식품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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