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말 압승, 세종 충북 54.54% .... '추풍낙연'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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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말 압승, 세종 충북 54.54% .... '추풍낙연' 고심  
  • 박홍규
  • 승인 2021.09.0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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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주말 연속 압승을 거뒀다. 또 충청권 연승으로 대세론에 힘이 실리며 향후 경선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이 지사는 5일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세종 충북 경선에서 과반수를 넘는 54.54%를 얻어, 주말 이틀 경선에서 54.72%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5일 27.41% 보다 다소 오른 29.72%를, 추미애 7.09%-정세균 5.49%를 얻었다. 다른 후보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이 지사를 넘을 수 없게돼, 향후 경선 결선에 대한 기대감도 작아지게 됐다.  

민주당은 11일 대구·경북, 12일 강원 등에서 경선을 이어간다. 특히 강원 경선에서는 64만여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포함해 공개된다. 이른바 ‘1차 슈퍼위크’라는 이날 전체 판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지사의 주말 경선 지지율은 그동안 비토 정서가 있다는 추측되어온 권리당원 중심의 당심에서도 대세임을 증명해 12일 강원 경선에서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이 지사는 경선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또 큰 빚을 졌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사진을 올려 보다 진중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은 이 지사가 올린 소감 전문이다. 

저는 빚이 많은 사람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동지들께 또 빚을 졌습니다. 정치란 동지들의 수많은 헌신에 빚지며 길을 내는 일 같습니다. 그 어떤 길도 그냥 쉽게 만들어지는 법은 없었습니다. 제가 알지도 못하는 동지들의 헌신은 또 얼마나 크고 많았을까요?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너무 많은 빚을 졌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에서 간절한 소망을 이뤄내야 비로소 그 빚을 조금이나마 갚게 되겠지요.

동지들의 헌신으로 내어온 길, 국민들의 사랑으로 만들어가는 길,
'함께 사는 세상'의 나라에 도달할 때까지, 이재명의 쓸모를 끊임없이 찾겠습니다.

오직 앞만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
국민들의 사랑, 동지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어떤 시련이 온다 해도 참고 견디며 묵묵히 가야할 길 가겠습니다.

더 단단해지겠습니다. 더 강해지겠습니다.

승리와 성과로 갚겠습니다. 과분한 사랑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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