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최근 1주 일평균 확진자 수 1671.2명 전주 대비 1.8%↓[코로나19,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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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최근 1주 일평균 확진자 수 1671.2명 전주 대비 1.8%↓[코로나19, 6일]
  • 민병권
  • 승인 2021.09.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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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최근 1주간(8.29∼9.4.)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1671.2명(국내 발생 1만1699명)으로 전주(일평균 1702.0명) 대비 1.8%(30.8명) 소폭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수도권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 최근 1주간 일평균 1156.1명(전체 환자 수 8096명)으로, 전주(일평균 1112.4명) 대비 3.9%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515.1명(전체 환자 수 3603명) 발생해 전주(일평균 589.6명) 대비 12.6% 감소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0.98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도권은 1.02, 비수도권은 0.92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5.6명(전주 5.8명), 3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4.4명(전주 4.3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연령군은 소폭 증가했다.

감염경로에 있어서는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 비중이 지속적으로 40% 이상을 차지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37.8%)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확진자 접촉 비중을 주별로 살펴보면 (8월2주) 46.0%(5928명) → (8월3주) 46.9%(5916명)→ (8월4주) 47.2%(5767명) → (9월1주) 48.3%(5778명)로 나타났다. 

집단감염 사례는 신규 집단감염이 총 39건으로 사업장 18건,  다중이용시설(노래방, 수산물직판장, 사우나 등) 7건, 교육시설(학교·학원·유치원 등) 7건, 의료기관(병원, 요양병원) 2건, 가족 지인모인 4건, 기타 1건(대학 동아리 작업실)이 발생했다. 

위중증 및 사망자는 1707명(2.21%)이었으며, 미접종자 89.4%(1526명/1707명), 1차 접종자 9.55%(163명), 접종완료자 1.05%(18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수도권內 확진자 및 외국인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사적모임 기준 완화, 초중고교 등교 확대 및 대학교 개강 등으로 확진자 증가 우려가 있다"고 밝히면서,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정부는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지역 및 유흥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수시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한 무관용 처분, 확진자 발생 다수 시군구 주요지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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