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과 화학회사가 만나면?...폐플라스틱은 상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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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과 화학회사가 만나면?...폐플라스틱은 상품이 된다
  • 박주범
  • 승인 2021.09.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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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LG화학이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고객과 물류센터로부터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회수된 폐기물을 재생 원료로 재생산한다.  

우선 세종시 고객을 대상으로 로켓프레시 프레시백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넣어 반납하는 무료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허성우 LG화학 부사장은 “LG화학의 재활용 기술력과 쿠팡의 물류 시스템이 결합해 환경과 사회를 위한 또 하나의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프레시백에 익숙한 고객들은 더 이상 신선식품 포장재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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