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매출, 전년比 23% 증가..."귀향 못가 미안한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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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매출, 전년比 23% 증가..."귀향 못가 미안한 마음에"
  • 박주범
  • 승인 2021.09.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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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에서 직원들이 소포장 한우 세트인 한우 소담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비대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작년에 이어 계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8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보다 23.1%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같은 매출신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귀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선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심리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우와 굴비 매출은 지난해보다 각각 28.5%, 24.2% 늘어났다. 특히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가 작년과 비교해 80.5% 급증했다. 과일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59.8% 늘었다. 와인은 50.4% 신장했다. 온라인 구매는 지난해보다 105.6% 증가했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상무는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이 10일 가량 남아 있어 조기 완판됐거나 소진율이 높은 일부 상품은 추가로 물량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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