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태풍 '찬투', 제주 중심 물폭탄 뿌릴 듯 ... 많은 곳 500mm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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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태풍 '찬투', 제주 중심 물폭탄 뿌릴 듯 ... 많은 곳 500mm 예상
  • 민병권
  • 승인 2021.09.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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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투,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이름처럼 곱게 지나가렴"
태풍 찬투
태풍 찬투

기상청은 태풍 '찬투'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1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엔 태풍주의보가 발효된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은 제주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등이며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된다. 

제주도에는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간접 영향으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13일에는 시간당 30~50mm, 내일(14일)은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총 5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태풍 찬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캄보디아에 자생하는 꽃의 한 종류다. 

이름처럼 곱게 지나가 주면 좋겠지만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제주에는 오는 15일까지 100~300mm의 많은 비가 예상돼 비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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