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의 코로나 사망자 사흘 연속 하루 20명 이상 쏟아져...누적 확진자 37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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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의 코로나 사망자 사흘 연속 하루 20명 이상 쏟아져...누적 확진자 37만명 돌파
  • 이태문
  • 승인 2021.09.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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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37만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사망자도 사흘 연속 20명 이상 쏟아졌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일 1067명, 13일 611명, 14일 1004명, 15일 1052명, 16일 831명에 이어 17일 782명이 확인돼 누적 37만56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의 경우 12일 21명, 13일 12명, 14일 14명, 15일 20명, 16일 24명에 이어 이날 30대~100세 이상 남녀 환자 2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761명으로 늘어났다. 감염 제5파가 시작된 이래 하루 사망자 수로는 최다치다.

뇌질환을 앓고 있는 50대 남성은 입원할 병원을 구하지 못해 자택요양하며 대기중이었는데, 연락이 되지 않자 보건소 직원이 방문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30대 여성은 경증으로 판단해 자택요양 중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이 방문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감염 제5파 이래 자택요양 중 사망한 사람은 47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신규 사망자 25명 가운데 5명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로 지난 7월 19일 이래 도쿄도에서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숨진 사람은 44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2684명으로 확보된 병상의 가동율은 40.8%로 낮아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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