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 동구 유치원, 추석 연휴 기간 10명 확진 ... 서구 보습 학원 누적 69명 [코로나19,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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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전 동구 유치원, 추석 연휴 기간 10명 확진 ... 서구 보습 학원 누적 69명 [코로나19, 23일]
  • 민병권
  • 승인 2021.09.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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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 한 유치원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만 원생과 교사 10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동구 소재 A유치원에서 지난 16일 원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A유치원 원생 13명과 교사 1명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에만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원생 2명은 역학조사 결과 지난 15일 가족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 접촉자 분류 검사에 따른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당국은 A유치원에 대해 원생과 교사 등을 포함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들도 자가 격리토록 했다. 

서구 탄방동 소재 보습학원에서도 22일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69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하루 40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해 동기간 20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과 가족, 지인 등과 만난 시민은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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