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10월 말되면 단계적 일상회복 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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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10월 말되면 단계적 일상회복 완화해야"
  • 김상록
  • 승인 2021.09.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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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김부겸 국무총리가 10월말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방역 피로감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 총리는 26일 KNN부산경남방송, TBC대구방송, KBC광주방송, TJB대전방송, JTV전주방송, CJB청주방송, UBC울산방송, G1강원민방, JIBS제주방송 등 9개사가 참여한 지역민영방송협회 특별대담에서 "10월말 정도 되면 접종 완료자가 전 국민 70% 이상 달성될 것 같다"며 "그때쯤 되면 일상회복이 되는 다음 단계로,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년 8개월째 협조를 해주는 국민들께 언제까지나 참아달라고 요청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단계적 일상 회복 국면으로 들어가더라도 마스크는 계속 쓰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연말쯤 미국 등에서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역병과의 싸움에서 인류가 유리한 위치가 되고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으로도 되돌아가지 않겠나"라고 예상했다.

한편,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7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5일 발표일 기준 3273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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