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735명,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1172명(해외유입 1만433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59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3026건(확진자 58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654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4278건, 신규 확진자는 총 2771명이다.
코로나 발생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은 지난 25일(발표일 기준) 3273명이다. 이날 집계된 2771명은 역대 두번째 규모다.
주요 발생 현황은 수도권에서 2014명(73.6%) 비수도권에서는 721명(26.4%)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923명, 경기 922명, 인천 169명, 대구 143명, 충남 74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전국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주요 집단발생 사례는 아래와 같다.
▲경기도 고양시 운동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시설 이용자 15명, 가족 13명, 지인 1명, 기타 1명, 조사 중 1명이다.
▲안산시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교사 3명, 원아 6명, 가족 5명, 조사 중 4명이다.
▲안양시 농공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종사자 16명, 가족 1명이다.
▲청주시 특수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학생 3명과 가족 8명이다.
▲전주시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김해시 외국인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3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34명이다. 식당 이용자 17명과 종사자 1명, 동료 1명, 지인 전파 15명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