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접대는 '코로나 무풍지대'...접대비, 거리두기 이후 오히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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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접대는 '코로나 무풍지대'...접대비, 거리두기 이후 오히려 늘어
  • 박주범
  • 승인 2021.09.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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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기업들의 접대비에 코로나19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국민들이 외식을 자제했던 것과는 크게 상반된 결과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법인 접대비 지출 현황(2016년~2020년)’에 따르면, 지난해 접대비를 신고한 법인 수는 83만8008곳이었으며, 접대비 총액은 11조7469억 원이었다.

법인 1곳당 평균 접대비는 1401만 원으로, 코로나19 영향이 거의 없었던 2019년 평균 접대비 1417만 원과 별 차이가 없었다. 아예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1446만 원)과 비교해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오히려 지난해 접대비 지출 총액은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 접대는 코로나19 무풍지대였던 셈이다.

김두관 의원은 “코로나19 창궐에도 법인의 접대비 총액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었다”며 “코로나19로 국민의 외식문화에 크게 영향을 미쳤던 시점에 접대문화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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