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의 코로나 신규 나흘 연속 200명대, 10개월 만에 경계레벨 낮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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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의 코로나 신규 나흘 연속 200명대, 10개월 만에 경계레벨 낮출 방침 
  • 이태문
  • 승인 2021.09.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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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하루 200명대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3일 531명, 24일 235명, 25일 382명, 26일 299명, 27일 154명, 28일 248명에 이어 29일 267명이 확인돼 누적 37만51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수요일보다 270명이 적은 수치로 절반 이상 감소해 코로나 확산세는 진정 기미를 보였다.

사망자의 경우 23일 18명, 24일 15명, 25일 8명, 26일 11명, 27일 11명, 28일 8명에 이어 이날 40~90대 남녀 환자 1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908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1181명으로 확보된 병상의 가동율은 17.9%로 낮아졌다.

한편, 도쿄도는 최근 감소세를 고려해 30일 오후 열리는 전문가들의 모니터링회의에서 현재 가장 높은 단계의 경계 레벨을 약 10개월 만에 2단계로 낮출 방침이다. 

현재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는 일주일 평균 하루 302.3명으로 감염 제5파의 최고치에 비해 1/15로 줄어들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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