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접종자, 10월 18일부터 예약 없이도 접종 가능 [코로나19,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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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자, 10월 18일부터 예약 없이도 접종 가능 [코로나19, 30일]
  • 김상록
  • 승인 2021.09.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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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은 다음달 18일부터 예약을 하지 않고도 접종할 수 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30일 브리핑에서 "10월 18일부터는 접종을 원하는 미접종자가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기관의 보유물량 범위 내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접종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의료기관의 잔여백신 또는 보유백신을 통해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0일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1차 접종 기준으로 3900만명에 이른다. 전체 인구 대비 76%, 18세 이상 중에서는 88.3%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인구 대비 약 49%인 2517만명이다.

한편, 정부가 인증하는 예방접종증명서는 종이증명서, 전자증명서, 예방접종 스티커 등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종이 예방접종증명서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또는 정부24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무료 발급이 가능하고,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군구 보건소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전자예방접종증명서는 모바일 앱 COOV를 본인의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에 본인인증을 거치면 된다. 예방접종 스티커는 종이증명서와 전자증명서가 모두 어려울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접종이력을 확인하고 스티커를 출력해 신분증 뒷면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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