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非위생 영상에 조작 정황 주장...경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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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非위생 영상에 조작 정황 주장...경찰 수사 의뢰
  • 박주범
  • 승인 2021.09.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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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리아가 해당 직원이 당시 일부러 주걱으로 반죽에 떨어트린 유증기가 잘 보여지게 정리하는 모습이라고 주장하면서 공개한 장면

SPC 비알코리아는 최근 안양공장의 비위생 영상 보도에 대해 제보영상에 조작된 정황이 의심된다고 30일 주장했다.

30일 던킨을 운영하는 SPC 비알코리아는 "해당 영상 당시의 공장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7월 28일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pen)’형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됐다"며, "해당 직원은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 시도하고,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주걱으로 긁어내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해당 직원은 당시 시간대에 해당 라인에서 근무하게 되어있던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바알코리아는 이날 오후 해당 영상과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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