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늘부터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작…소득 상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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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늘부터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작…소득 상위 12%
  • 김상록
  • 승인 2021.10.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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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캡처

경기도가 1일부터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지급 대상은 앞서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 도민이다.

3차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내국인 252만1000명, 외국인 1만6000명 등 253만7000명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달 29일까지 오전 9시~오후 10시 사이에 접속해 경기지역화폐 또는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하면 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시스템 점검으로 중단된다.

홀·짝제 시행에 따라 이날은 출생년도 끝자리가 1·3·5·7·9에 해당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2일은 0·2·4·6·8이다. 5일부터 29일까지는 홀·짝제와 상관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2~29일에는 오프라인 신청도 받는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경기지역화폐나 기존에 쓰던 카드에 지원금을 충전할 수 있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회수된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에서 "방역은 모든 국민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다.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희생했던 모든 국민들께 그에 대한 보상도 고루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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