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집중되는 10~11월 중 접종 분산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먼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5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10월 1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70-74세, 65-69세 어르신에 대한 사전예약도 각각 10월 12일,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접종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지원대상자(65세 이상, 임신부, 13세 이하 어린이 등)는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직접 온라인 이용이 어려우신 어르신의 경우 대리예약도 가능하므로, 원활한 예약을 위해서 자녀 등 가족이나 읍면동 주민 센터 도움을 받아 가급적 PC 또는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 기반 예약을 진행해주실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예약일정을 변경하면 이전 예약은 자동 취소되므로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하는 것이 좋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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