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요기요가 서울시와 잇그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과 함께 배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오는 15일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각 사는 오는 12일부터 서울 강남구 지역 레스토랑부터 다회용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요기요는 다회용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기능 개편과 운영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업 추진 총괄 및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잇그린은 다회용기 회수 및 세척 등을 담당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해당 지역 내 레스토랑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선택하면 스테인리스 용기에 음식을 배달한다. 식사 후 회수신청과 함께 다회용기를 문 앞에 내놓으면 잇그린이 회수, 세척한 후에 다시 레스토랑에 재공급한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일회용기 사용 문제가 사회적으로 폭넓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요기요 역시 친환경 실천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요기요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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