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스웨덴이 젊은층에게 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중단시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웬덴 보건당국은 6일 1991년 이후 출생한 사람들에게 모더너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젊은사람들 가운데 심근염과 심막염 등의 부작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근거로 취한 조치다.
보건당국은 위험이 매우 낮지만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의 증상 관계는 명백하다며, 앞으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비오엔테크 백신을 권장하기로 했다.
덴마크에서도 연령 18세 이하에게는 모더나 백신 접종의 중지를 발표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모더나 주가는 4% 급락하기도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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