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남성 아들 "백신 안 맞았으면 살아 계셨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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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남성 아들 "백신 안 맞았으면 살아 계셨을것"
  • 김상록
  • 승인 2021.10.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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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한 50대 남성이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버지의 생신날 화이자 백신으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자신을 화이자 백신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버지는 9월 10일 화이자 2차 백신을 접종하고, 9월 14일 본인의 생일 전날에 돌아가셨다. 만 59세"라며 "화이자 백신 접종 후 4일차 갑작스레 사망하신 아버지의 억울함을 꼭 풀어드리고 싶다"고 했다.

청원글에 따르면 A 씨의 부친은 지난 8월 9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9월 10일 2차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후 같은달 13일 방문한 병원에서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진단을 받았다.

다음날 온몸에 붉은 반점, 피부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났다. A 씨는 "윗 잇몸은 갈라져 피가 보이고 있었다. 황급히 119를 불러보았지만 아버지께선 이미 새벽에 숨이 멎은 상태"라며 "그렇게 가족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아버지는 일어나지 못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아버지와 같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과 피해자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 이런 억울함을 어디에 풀고 밝혀야 하나"라며 "백신을 맞지 않으셨다면 아버지는 살아 계셨을 것이다. 하루 아침에 저희는 아버지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저희 가족은 2차 부검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하루하루 피가 말라가는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백신과의 인과성을 명백히 밝혀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최악의 상황을 이겨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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