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 영업금지 유흥주점서 술자리 적발 "모든 활동 중단하고 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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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 영업금지 유흥주점서 술자리 적발 "모든 활동 중단하고 자숙"
  • 김상록
  • 승인 2021.10.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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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진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최진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최진혁이 방역 수칙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최 씨는 지난 6일 집합제한 조치를 위반하고 영업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유흥주점은 서울 전역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영업이 전면 금지된 상태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당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업주와 손님, 종업원 등 모두 51명을 적발했다. 이 중에는 최 씨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8일 "지난 6일, 최진혁은 지인과 함께 자리를 하는 중,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며 "지인이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한 술집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방역 수칙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생각한 무지함과 잘못된 행동이 정말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 다시한번 사죄의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진혁은 이날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떠한 이유와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 금할 수가 없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다시는 무지함으로 인해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저와 제 주변을 돌아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진혁은 드라마 '터널', '황후의 품격', '루갈'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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