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경선결과 수용…민주당 승리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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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경선결과 수용…민주당 승리 위해 노력하겠다"
  • 김상록
  • 승인 2021.10.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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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낙연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낙연 페이스북 캡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경선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그에 대한 당무위원회 결정은 존중한다"며 "저는 대통령후보 경선결과를 수용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주당이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국민의 신임을 얻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 동지 그 누구에 대해서도 모멸하거나 배척해서는 안된다"며 "우리가 단합할 때, 국민은 우리를 더 안아 주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낙심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 민주당이 더 혁신하고, 더 진화하며, 국민과 국가에 무한책임을 지는 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이낙연 후보 캠프에서 제기한 대선 경선 결과 관련 이의제기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제20대 대선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로 확정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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