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새로운 과학자문단 구성해 코로나 기원 재조사, 중국 반발로 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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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새로운 과학자문단 구성해 코로나 기원 재조사, 중국 반발로 난항 예상
  • 이태문
  • 승인 2021.10.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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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과학 자문단을 구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추가 조사 방침을 밝히자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WHO는 13일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신종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과학 자문단을 구성했다며 코로나 기원에 관한 추가 조사 방침을 밝혔다.

미국·중국·독일·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과학자 26명이 참여한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 조사를 위한 국제 과학 자문 그룹’(SAGO)에는 지난 2월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중국 우한을 현장 조사했던 마이온 코프만스와 테아 피셔 등도 포함됐다.

바이러스학과 식품 안전, 공중 보건, 유전체학, 임상 의학 분야 등의 전문가들은 유행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의 기원 연구에 대한 정의와 지침 개발 등을 WHO 사무국에 조언하는 역할을 맡으며, 특히 코로나19의 중국 기원설을 조사할 목적으로 구성돼 코로나 기원에 대한 차기 연구 방안을 개발하고 감시 및 지원 등의 조언을 WHO 사무국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천쉬 중국 UN 대표부 대사는 “두 차례나 국제 조사팀이 중국을 방문 조사해 명확한 결과가 나온 바 있으니, 이제는 다른 곳에 조사팀을 보내야 할 때”라고 반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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