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尹과 러브라인? 택도 없는 얘기…윤석열, 준비 너무 안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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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尹과 러브라인? 택도 없는 얘기…윤석열, 준비 너무 안되어 있어"
  • 김상록
  • 승인 2021.10.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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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희룡 페이스북 캡처
사진=원희룡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경선 토론회에서 타 후보에 비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감싸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택도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원 전 지사는 19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후보와 러브라인이 형성된 것 아니냐?"라는 물음에 "그럴 이유가 뭐가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어준은 "그런데 이제 보여지는 것은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덜 야박하고 다른 분들한테는 좀 더 공격적이다"라고 했다. 이에 원 전 지사는 "그렇게 보일 수가 있는데 윤석열 후보가 사실 준비가 너무 안 되어 있고 모든 게 두리뭉실하다"며 "이제 토론이 앞으로 6번 남아있다. 날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발전하고 있으면 미션이 점점 강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의 장점으로 "다른 사람들도 그런데 조금 넉넉하다. 이런 느낌들을 주는 것 같다. 여유가 있다"며 "약점은 준비가 너무 안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제 강점은 바탕에서부터 다져져 왔다는 것이고 약점은 아직 인기가 없다는 것"이라며 "모범생처럼 보이고 그러나보다. 요새는 난세의 시대고 악당들이 설치는 시기기 때문에 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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