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거리두기 추가 완화 없다…방역당국 "혼선 빚어질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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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거리두기 추가 완화 없다…방역당국 "혼선 빚어질 가능성 높아"
  • 김상록
  • 승인 2021.10.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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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면서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달말까지 거리두기 추가 완화는 없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9일 브리핑에서 "31일까지 적용되는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를 중간에 조정할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현 거리두기 적용 기간 중에 여러 조정이 일어나면 오히려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고 시기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또 "현 거리두기 체계의 조정보다는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체계로 검토해야할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며 "현재와 같이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고 하면 예방 접종률 추이를 보면서 일상회복 전환 시점을 결정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2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방역체계 전환을 현실화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73명으로 집계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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