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종국제도시 철도·버스 환승요금제 적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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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영종국제도시 철도·버스 환승요금제 적용돼
  • 박주범
  • 승인 2021.10.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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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11월 중에 영종국제도시까지 환승요금제 적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이를 적용하기로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배 의원은 수도권 681개 역 중 환승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 유일한 역인 영종역과 운서역에 환승요금제 적용을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국토교통부 장관은 물론 기획재정부 차관과 예산실장, 국토교통부 차관 등을 공식적으로 만나 운영비 일부 부담을 설득해왔다.

환승요금제를 위해 정부는 약 10억원의 시스템 구축비용과 버스환승비용 50%를 부담하고, 인천시는 요금인하비용(연간 약 30억원)과 버스환승비용 50%를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배준영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인천시 부담 증가를 우려해 ‘운영비 증가 시 기재부와 국토부, 인천시 간 부담비용 재협상’을 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시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배준영 의원은 “저의 중재대로 합의하여 내년 상반기 중 영종국제도시에 철도는 물론 버스까지 환승요금제가 적용된다는 희소식을 주민들께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 제1공약이었던 제3연륙교 착공과 공항철도 고속화에 이어 공항철도 환승요금제까지 적용되면서 14년의 숙원이 풀리고 영종국제도시의 가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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